짝퉁 그림책
지금은 N잡시대. 부업하는 뼈다구 과장 이야기 본문
부업 하시나요? 뼈다구 과장의 부업에 대한 짧은 이야기입니다.

1부. 나의 본캐는 회사원
뼈다구 과장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한 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시대가 계속 지나면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들이 새로 끊임없이 등장해서 뼈다구 과장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쓰레드와 네이버플레이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연봉도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올 초에도 500만 원 인상된 연봉통지를 받았습니다. 뼈다구 과장은 회사에 감.사하며, 오늘도 열심히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2부. 주말엔 고깃집 알바
회사에서 평일에 열심히 일하는 뼈다구 과장은 주말에도 열심히 일합니다. 고깃집에서 고기 구워주고 서빙하는 알바를 합니다. 중년을 알바로 써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시급은 12,000원이고, 토요일/일요일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일합니다. 한 달에 55만원 정도는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꿀인 것이... 손님들이 주문하고 굽지도 않고 남긴 고기를 가끔 사장님께서 챙겨주십니다. 뼈다구 과장은 그것을 집에서 구워서 먹는데, 뼈다구 과장 기분 짱입니다. 알바도 뭐라도 떨어질 수 있는 가게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3부. IT블로거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뼈다구 과장은 IT 제품 관련 블로그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블로그 운영은 아무때나 시간을 나눠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평일 저녁과 주말에 틈틈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코엑스에서 하는 가전전시회에 가서 구경하고 자료 조사하고 왔습니다. 아직 원고료 받고 글을 쓴 적은없지만, 제품 협찬은 종종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도 30만원 상당의 제품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뼈다구 과장은 자기 돈 쓰지 않고도 최신 IT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 쓰는 취미생활 보다는, 뼈다구 과장처럼 돈 버는 취미생활이 좋은 것 같습니다.
4부. 부업으로 연봉 7천가자!
뼈다구 과장은 생각했습니다.
"올 해 연봉이 500만 원 올랐으니깐, 한 달에 40만원쯤 오른거네. 내가 지난 달에 제품협찬 금액 포함하면, 80만 원 넘게 벌었으니깐, 연봉이 1,500만 원 오른 셈이네. 잘 하면 연봉 7,000만 원도 가능하겠는데..."

뼈다구 과장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알바 구인 싸이트를 둘러보았습니다.
"고깃집 알바랑 시간 안겹치는 배달 알바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