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그림책
친구들이랑 서울 구경가서 놀림 받은 썰 본문
대학교 때 제가 겪었던 약간은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친구 세 명이 저를 놀렸는데, 상황이 약간 어처구니 없습니다. 1996년에 겪은 일입니다.
1부. 네 친구
저는 대학교 때 4명이서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각자 출신 지역은 달랐지만, 우람이를 중심으로 서로들 친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내내 친하게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번은 처음으로 같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갔습니다. 당시 유명했던 신촌 녹색극장에 갔습니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놀러가는 것이어서 기분이 들떴습니다.
2부. 골탕먹이기
저희는 영화표를 산 후 영화 시작 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에 건물 1층에 있는 분식집에서 간단한 분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김밥, 순대, 떡볶이 등. 이것저것 시켰는데, 음식을 미리 준비해놓고 제공하는 가게여서 음식은 빨리 나왔습니다. 막 먹기 시작하였을 때 저는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갔습니다. 길쭉이가 우람이와 홀쭉이에게 말했습니다.
"저녀석 오기 전에 김밥 한 줄 시켜서 그릇까지 치우면, 더 먹은 것 모를꺼야."
그러고는 정말로 시켰습니다.
"사장님! 김밥 한 줄 빨리 주세요~"
친구들은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이어서 먹고, 우리는 계산을 하러 갔습니다.
3부. 이게 무슨 상황이지?
"어? 1,000원이 더 나왔네?"
친구, 놀림, 장난
저는 계산서를 보고 의아하게 느꼈습니다.
"뭐가 잘못됐나?"
한참을 고민하는 저를 보고, 길쭉이가 말했습니다.
"서울은 땅값이 비싸서 자릿세 1,000원씩 받잖아. 그것도 모르냐?"
"아~ 그랬어? 몰랐네..."
처음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저를 친구들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쳐다보고 있더니, 갑자기 크게 웃으며 말합니다.

"자식아~ 우리가 너 화장실 갔을 때 김밥 한 줄 시켜서 먹었지~"
"부촌 촌놈 서울 구경와서 헤맨다 헤매~"
"어리버리한 촌놈 메롱~"
친구들은 저를 마구마구 놀렸습니다. 저는 쑥스러워하며 말했습니다.
"창피해. 그만해.. 그리고 부촌 아니고 부천이야. 서울 바로 옆이야. 촌 아니야..."
그러고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저녀석들에게 촌놈 소리를 듣다니...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이지...'
제가 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하면.....

친구 세 명이 친구 한 명 놀리는 이야기. 경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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